출산을 앞두고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질문, 바로 “뭘 준비해야 하지?”입니다.
다양한 육아 커뮤니티와 블로그를 참고해도 정보가 너무 많아 오히려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. 실제로 육아를 시작하고 보면 “괜히 샀다” 싶은 것도 있고, 반대로 “이걸 왜 이제 샀을까?” 싶을 정도로 꼭 필요한 것도 있죠.
이 글에서는 출산 준비물을 시기별로 구분하고, 실제로 몇 개 정도가 적당한지, 왜 필요한지, 꼭 안 사도 되는 것과 대신 추천할만한 것까지 모두 정리해드립니다. 예비 부모님께 꼭 필요한 실전형 정보만 담았습니다.
✅ 출산준비물 준비 시기
준비 단계 | 시기 | 내용 |
1단계 | 임신 28주~32주 | 신생아 용품 리서치 시작, 대형가전(유모차, 침대 등) 고민 시작 |
2단계 | 임신 33주~36주 | 실제 구매 시작, 세탁, 조립 완료 |
3단계 | 임신 37주~출산 전 | 입원 가방 완비, 자잘한 소모품 체크 |
✔ 갑작스러운 조기출산을 대비해 35주 전까지는 80% 이상 준비 완료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👶 신생아 출산준비물 리스트 (필수 + 선택)
👕 의류 및 패브릭류
품목 | 수량 | 필요 이유 |
배냇저고리 | 3~5벌 | 출생 직후 피부 보호용, 집안 착용용 |
내의(속싸개형 포함) | 5~7벌 | 기저귀 갈이와 잦은 갈아입힘 때문에 여유 필요 |
겉싸개 | 1~2장 | 외출용, 병원 이동 시 체온 유지 |
속싸개 | 3장 | 신생아 보정, 수면 중 안정감 제공 |
손싸개/발싸개 | 각 2쌍 | 손톱 긁힘, 보온용 |
신생아 모자 | 1~2개 | 체온 유지, 외출 시 보온 |
방수요 | 2~3장 | 기저귀 새는 사고 대비, 침대에 깔아 사용 |
담요/이불 | 1~2장 | 외출 시, 수면 시 다용도 사용 가능 |
✔ 팁: 모든 의류는 중성세제로 세탁 후 사용하세요. 피부 트러블 예방에 필수입니다.
🛏️ 수면 및 생활용품
품목 | 수량 | 필요 이유 |
신생아 침대 or 바운서 | 1개 | 엄마와 분리수면 or 낮잠용도 가능 |
아기베개 (짱구베개 등) | 1개 | 두상 교정 목적 (필수 아님) |
속싸개 대체 수면조끼 | 1~2개 | 여름철 땀 많을 때 유용 |
모빌 | 선택 | 시각자극 및 수면유도 용도 |
✔ 현실 팁: 바운서 또는 유아 소파는 공간과 예산에 따라 선택하되, 꼭 필요하지 않을 수 있음
🍽️ 수유 & 위생용품
품목 | 수량 | 필요 이유 |
젖병 (160ml, 240ml) | 각 2~3개 | 혼합수유 or 완분 예정 시 필수 |
젖병소독기 | 1개 | 끓는 물 대신 살균 가능, 위생관리 쉬움 |
수유패드 | 2~3팩 | 초반 유즙샘 발달 시 유출 방지 |
유축기 | 1개 | 젖몸살, 젖양 조절 시 필요 (직수 시 미보유 가능) |
수유쿠션 | 1개 | 장시간 수유 시 허리와 팔 보호 |
턱받이 | 3~5장 | 수유 중 침 흘림 방지, 교체용으로 여유롭게 |
아기세제/유연제 | 1세트 | 신생아용 저자극 제품 사용 권장 |
손소독제 | 1개 | 기저귀 교체 전후 손청결 유지 |
✔ 모유 직수 위주 계획이라면 젖병, 유축기, 소독기 모두 생략 가능합니다.
💩 기저귀 & 배변용품
품목 | 수량 | 필요 이유 |
기저귀 (신생아용) | 1~2팩 | 평균 하루 8~10회 교체, 적당량 비축 |
물티슈 (캡형) | 5~10팩 | 배변 후 닦는 용도, 1팩은 외출용 소형 추천 |
기저귀 쓰레기통 | 선택 | 냄새 차단형 유용 (일반 뚜껑형으로 대체 가능) |
기저귀 매트 or 방수시트 | 2장 | 외출 시, 침대 위 기저귀 갈이용 |
✔ 현실 팁: 기저귀 브랜드는 아기 피부에 따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소량씩 테스트용 구매 권장
🛁 목욕 & 위생용품
품목 | 수량 | 필요 이유 |
아기욕조 | 1개 | 생후 3개월까지는 필수 |
거즈 손수건 | 10~20장 | 세안, 목욕, 수유 다용도 사용 |
목욕타월 | 2~3장 | 흡수력 좋은 천소재 권장 |
베이비바디워시, 샴푸 | 1세트 | 무향, 무자극 제품 선택 |
아기 로션/오일 | 1세트 | 건조한 피부 보호 |
면봉/손톱가위/콧물흡입기 | 1세트 | 위생 관리용 |
✔ 현실 팁: 콧물흡입기, 손톱가위는 출산 직후 바로 쓰진 않지만 빠르게 준비하면 편함
🚗 외출용품
품목 | 수량 | 필요 이유 |
유모차 | 1대 | 외출 시 이동 필수 아이템 |
카시트 | 1대 | 병원 퇴원 시부터 필수 (법적 의무) |
아기띠/슬링 | 1개 | 외출 시, 수면 유도 시 편리 |
기저귀가방 | 1개 | 외출용품 수납 전용 |
물티슈 파우치, 여분 기저귀 파우치 | 선택 |
✔ 현실 팁: 카시트는 차량 이동이 없다면 추후 구매로 미뤄도 무방
❌ 현실적으로 꼭 안 사도 되는 출산용품
품목 | 이유 |
고가 수유의자 | 공간 차지 크고, 일반 소파나 침대 활용 가능 |
전동 모빌 | 사용기간 짧고 대부분 아이가 금방 흥미 잃음 |
전동 바운서 | 가격 대비 활용 빈도 낮음, 일반 바운서도 충분함 |
수유복/내복 세트 | 집에서는 편한 티셔츠+가디건으로 충분 |
신생아 신발 | 걷기 전까지는 실용성 낮음 |
💡 글쓴이가 추천하는 ‘있으면 정말 편한’ 출산용품
- 조명 조절 가능한 수유등 – 새벽 수유 시 눈부심 없이 사용 가능
- 공기청정기 – 신생아 방에 공기질 중요, 먼지/미세먼지 차단
- 모서리 안전 가드 – 아기가 크기 전부터 집 전체 환경 개선 미리 준비
- 미니 빨래건조대 – 손수건, 아기옷 전용 건조 용이
🧠 마무리하며
출산 준비는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, 부모가 될 준비의 일환입니다. 준비물이 너무 많아 보여도, 우선순위를 정하고 현실적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것부터 준비하면 부담이 줄어듭니다.
육아는 ‘있으면 편한 것’과 ‘없어도 괜찮은 것’을 구분하는 일입니다. 꼭 필요한 것만 현명하게 준비하고, 여유롭게 출산을 맞이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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